돼지고기는 불 조절과 삶는 시간에 따라 식감이 퍽퍽해지거나 부드러워지는 등 차이가 큰 식재료예요.

끝까지 촉촉하고 야들야들하게 즐길 수 있는 수육 맛있게 삶는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알아볼게요.

수육용 고기 부위 고르는 기준

수육을 맛있게 삶으려면 용도와 취향에 맞는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에 따라 식감이 크게 달라지니 아래 특징을 참고해 보세요.

부위 특징 및 식감
삼겹살 지방이 적당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함
앞다릿살 살코기가 많아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
목살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히 섞여 씹는 맛이 좋음

기름진 맛을 좋아한다면 껍질이 붙어 있는 오겹살이나 삼겹살을 고르는 것을 권장해요.

반대로 담백한 맛을 선호한다면 앞다릿살이나 사태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누린내 잡는 핏물 빼기와 밑준비

본격적으로 끓이기 전, 핏물을 제대로 빼야 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어요.

찬물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빼주는 것이 좋아요.

중간에 물을 한두 번 갈아주면 핏물이 더 빨리 빠져서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따뜻한 물에 설탕을 한 숟가락 풀고 10분 정도 담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감칠맛 더하는 육수 재료와 끓이는 시간

물을 넉넉히 잡고 된장, 대파, 양파, 통마늘, 통후추 등 향신 채소를 듬뿍 넣어주세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할 때 고기를 넣어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고 갇혀서 부드러워져요.

- 센 불에서 10~15분 끓이기
- 중불로 줄여 30~40분 속까지 익히기
- 약불에서 5~10분 은은하게 익히기

젓가락으로 고기의 가장 두꺼운 부분을 찔렀을 때 핏물이 배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거예요.

촉촉한 식감을 살리는 뜸 들이기 요령

고기가 다 익었다고 해서 바로 건져내어 썰면 겉면이 금방 말라서 퍽퍽해질 수 있어요.

불을 끄고 그대로 뚜껑을 덮은 채 10분 정도 뜸을 들이는 과정이 아주 중요해요.

이렇게 하면 고기 안쪽에 쏠려 있던 육즙이 골고루 퍼지면서 훨씬 야들야들해져요.

뜸을 다 들인 후에는 고기를 건져내어 한 김 식힌 뒤 썰어야 모양이 부서지지 않아요.

기름진 돼지고기에 매콤새콤한 무침을 곁들이면 느끼함 없이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특유의 쓴맛을 말끔히 없애고 새콤달콤한 황금 비율 양념장으로 무치는 방법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도라지 무침 맛있게만드는법

도라지는 쓴맛을 제대로 잡고 무쳐야 아삭한 식감과 산뜻한 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식재료예요.입맛을 돋워주는 도라지 무침 맛있게만드는법과 실패 없는 양념장 비율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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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고기 부드럽게 데우는 방법

먹다 남은 고기를 전자레인지에 그냥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서 식감이 뻣뻣해지고 맛이 없어져요.

보관할 때는 고기가 마르지 않게 육수를 두세 숟가락 넣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

다시 데울 때는 찜기를 이용해 수증기로 촉촉하게 찌듯이 데우는 것이 가장 좋아요.

전자레인지를 써야 한다면 물을 살짝 뿌린 뒤 랩을 씌우고 구멍을 뚫어 데우면 촉촉함이 유지돼요.

자주 묻는 질문

Q.
고기를 삶을 때 커피나 콜라를 넣어도 되나요?
A.
네, 커피 가루나 콜라를 조금 넣으면 잡내를 잡아주고 먹음직스러운 갈색 빛을 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Q.
삶을 때 뚜껑을 열어야 하나요, 닫아야 하나요?
A.
처음 센 불에서 끓일 때는 뚜껑을 열어두어 누린내가 날아가게 하고, 중불로 줄인 뒤부터는 뚜껑을 닫고 푹 익히는 것이 좋아요.
Q.
고기를 두껍게 썰면 질겨지나요?
A.
너무 두껍게 썰면 씹기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한 김 식힌 후 0.5cm 정도 두께로 일정하게 써는 것이 식감에 가장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