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풍미가 매력적인 생바질은 파스타나 샌드위치에 곁들이면 요리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줘요.

집에서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바질 페스토 만들기 과정과 갈변 없이 보관하는 요령을 알아볼게요.

바질 페스토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

가장 먼저 핵심이 되는 신선한 잎과 고소함을 더해줄 견과류를 준비해야 해요.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잣을 주로 사용하지만, 구하기 어렵다면 호두나 아몬드로 대체해도 괜찮아요.

재료 구분 준비 용량
생바질 잎 100g
잣 (또는 호두) 5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00~150ml
파마산 치즈 가루 4큰술
통마늘 2~3알

소금은 마지막에 간을 보며 기호에 맞게 약간만 더해주시면 됩니다.

치즈 가루와 올리브오일은 풍미를 좌우하는 핵심 재료이므로 품질이 좋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잣을 사용할 때는 마른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살짝 볶아주면 고소한 맛이 훨씬 진해진답니다.

잎 세척과 물기 제거 요령

본격적인 과정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물기 제거예요.

수분이 남아있으면 오일과 분리되거나 금방 상할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말려주어야 해요.

흐르는 물에 잎을 가볍게 흔들어 씻은 뒤, 상하거나 무른 부분은 떼어내 주세요.

야채 탈수기로 큰 물기를 뺀 뒤,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남은 수분을 닦아냅니다.

이때 잎이 짓무르지 않도록 살살 다뤄주는 것이 중요해요.

재료 넣는 순서와 블렌더 사용법

절구를 사용하면 향이 가장 좋지만, 믹서기나 블렌더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간편해요.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넣기보다 단단한 것부터 순서대로 갈아주는 것이 비결이에요.

먼저 볶은 잣과 마늘을 넣고 입자가 약간 씹힐 정도로 거칠게 갈아주세요.

그다음 물기를 제거한 잎과 치즈 가루를 넣고, 올리브오일을 조금씩 나누어 부으면서 농도를 맞춥니다.

기계의 열이 전달되면 색이 검게 변할 수 있으니 짧게 끊어가며 믹서기를 작동하는 것이 좋아요.

갈변을 막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완성된 소스는 공기와 닿으면 금방 산화되어 색이 탁해질 수 있어요.

소독한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은 뒤, 윗부분이 오일로 덮이도록 코팅해 주는 것이 핵심이에요.

이렇게 오일 막을 만들어 냉장 보관하면 보통 1~2주 정도 신선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만약 양이 많아 오래 두고 먹어야 한다면 얼음 틀에 소분하여 냉동해 보세요.

필요할 때마다 한 조각씩 꺼내 쓰면 한 달 이상 향긋하게 즐길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올리브오일 대신 다른 기름을 써도 되나요?
A.
특유의 풍미를 살리려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없다면 향이 강하지 않은 포도씨유를 일부 섞어 써도 괜찮아요.
Q.
잎을 데쳐서 사용하면 안 되나요?
A.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얼음물에 담그면 초록빛 색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다만 생으로 만들 때보다 고유의 향이 조금 줄어들 수 있답니다.
Q.
치즈가루 대신 덩어리 치즈를 써도 될까요?
A.
네, 덩어리 치즈를 직접 갈아서 넣으면 좋습니다. 시판 가루 제품보다 훨씬 깊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낼 수 있어요.